나이키 에어 플라이트 89

정말 오랜만에 신발을 구매했다.

특히나 나이키는 정말 오.랜.만!

내가 나이키 신발을 처음 신은건 아마 초등학교 5학년때로 기억한다.

엄마를 졸라 대전 은행동에 있는 나이키 매장에 갔더랬지~

그때 진짜 1995년도! 에어맥스 95를 샀다니깐 ㅋㅋ

잘 기억은 안나지만 형이랑 내 신발이랑 뭐 이것저것 해서 거의 50만원 넘게 산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뭐 그럴 수 있다 치지만 그때 물가를 생각하면.. 그것도 초등학생 신발로.. ㅋㅋ

'엄마 미안해요 ㅠㅠ'

여튼 나이키는 나에게 그런 향수가 있는 신발~

이후에도 맥스나 포스를 여러번 사서 신긴 했지만 최근에는 거의 아디다스 ZX시리즈만 산 것 같다.

최근에 나이키 사이트를 보다가 맘에 드는 신발을 발견!

나이키 에어 플라이트 89!

원래 나이키 사이트에서 정가는 13만9천원-

인터넷에서 최저가 검색하다가 나이키 정식 리셀러 (정확히 말하면 백화점 판매)에서 8만9천원 주고 구매!!!

총알 배송으로 이틀만인 오늘 도착했다!

오랜만이구나 나이키 신발 상자야!

최근에 아디다스 신발만 사서 아디다스 신발 상자는 참 많은데 나이키는 오랜만이네 ㅋ

두근두근!

응? 뭐지?

짜잔!!

빨간 자태를 드러낸 신발! 이쁘다아!

가지고 있는 신발중에 빨간 색이 없어서 이번에 일부러 빨간색으로 골랐는데 탁월한 선택인듯!

옆테도 이쁘구나! 하앍!

원래 신발 살때 신어보고 옆모습을 중점적으로 보는데 이걸 사게 된 계기도 구매전에

인터넷으로 착샷을 찾아보다가 옆모습 사진 보고 반해서... 하앍... 훌륭한 선택이었다.

짝짝짝!!

에어도 빵빵하게 들어있고

거기다가 뒤에 '나 에어 있는 몸이야'라고 보여주듯 AIR가 딱!!

맘에 들어! 아주 맘에 들어!

이건 착샷!

나처럼 착샷을 보고 구매를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음 와이프가 찍어준건데 맘에 든다! ㅋ

내일 출근할때 신고 가야지~ 룰루~룰루~

다음에도 신발은 나이키로! 한번 더!

조금 전에 나이키 사이트 들어갔다가

에어 조던 플라이트 리믹스 봤는데 이쁘네! 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