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쓸 일이 있겠지만 푸켓까지 오는데 많은 일들이 있었다.
간단히 말해서 대한항공 편이 랜딩도중에 엔진고장으로 다시 회항했고 (뉴스에도 나왔음)
그 이후에 항공사랑 여행객들간의 실랑이- 그리고 연착 결국 예상시간보다 한참 늦게 푸켓에 도착 ㅠㅠ
원래 스케쥴대로라면 푸켓에 12시-1시 사이에 도착했어야했는데
거의 새벽 4시가 다 되서 도착..
게이트 앞에서 가이드 미팅하고 바로 차에 올라 숙소로 이동-
우리가 푸켓에 있을동안 계속 묵게 될 이비스 호텔 리조트!
늦은 새벽시간이라 당연히 로비가....
아.. 적막하다.. 진짜 푸켓 처음 도착해서 공기에 적응이..;
일단 습하고 끈적하고.. 열대야느낌이라고 하면 설명이 되려나..;
가이드가 리조트 체크인을 할 동안 로비랑 여기저기를 찰칵!
밖에는 수영장도 있고-
이건 나중에 밑에서 다시 ㅋㅋ
일단 전체적인 느낌은 괜찮은 호텔이였음!
내 베프랑 같이 방을 쓰기로 했는데
오~ 트윈베드~
다만 침대가 싱글베드인것만 빼면.. 뭐.. 잠버릇이 그렇게 심하지 않으니까 괜찮아!
현관 입구쪽에서 바라본 모습-
친구가 서 있는쪽엔 베란다가 있어서 간단하게 차를 마시거나 담배를 피울 수 있다.
침대 발쪽으로는 냉장고 / 티비 / 금고 옷장이 있다.
두명이서 넉넉하게 쓸 수 있는 정도의 방 크기 :)
화장실의 모습-
일회용 칫솔, 치약이 구비되어 있고 샤워부스는 별도 공간에 분리되어 있는데
안에는 샴푸, 바디워셔, 클랜저 등이 있다.
태국 화장실에 보면 변기옆에 꼭 호스같은게 있는데 저건 우리나라로 따지면 비데 같은거 ㅋㅋ
수동이다 ㅋㅋ 원래 저렇게들 쓴다고;; 물론 난 사용하지 않았음-
태국에서 물은 무조건 그냥 씻는 용도로만 써야한다고 한다. 마시는 물은 다 사먹는 걸로!
(먼가 성분이 무지 높아서 설사한다고;)
테라스에서 본 풍경-
친구는 짐 풀고 자고 나는 잠이 안와서 조식먹을 동안 테라스에서 경치구경&사진찍기-
주변에 새도 많이 날아다니고 마치 시골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새벽까지 조용한~ 뭐 그런 느낌 :)
객실 냉장고에 있던 물-
이게 먹어도 되는거였던가? 아니던가? ㅋㅋㅋ 이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아마 이건 먹으면 돈내는 거였을꺼야- 돈 안내는건 밖에 꺼내져 있었던거 같은데;;;;
되도록이면 냉장고에 있는 음료에는 손 안대기로 해요 ㅋㅋ
아침에 조식먹을 시간이 되서
같이 간 동료들이랑 쪼로록 가서 먹은 조식-
일단 여기 조식은 맛있음!
메뉴도 다양하고, 맛도 있고- 개인적으로 스크램블이랑 볶음밥 강추!!!
이후에 태국 음식들을 엄청 먹었지만 호텔 조식만큼 입에 맞는건 없었으니까 ㅋ
밥먹고 나서 밖에 있는 수영장 구경!
새벽에 비도 오고 그래선지 수영하는 사람이 없었다.
나도 뭐 별로 수영하고 싶지가 않아서 ㅋㅋㅋ (아침엔 날이 좀 쌀쌀했었음)
호텔 여기저기 기웃기웃 거리다가 가이드 만날 시간이 되서 외출 준비하러 다시 객실로 고!
외출 준비 마치고는
청소를 부탁한다고 침대위에 팁을!
사실 지금 저기엔 20밧 올려져 있는데 다음날인가?
친구랑 20밧은 너무 적은 것 같다며 나 100밧, 친구 100밧 해서 한명한데 200밧을 팁으로 줬다능;;;
어쩐지 그 메이드 싱글벙글하더라니-
태국(푸켓)에서는 팁은 그냥 우리나라돈 천원을 올려놔도 되고, 1달러, 10~20밧 정도면 충분하다고
사실 태국 사람들은 한국돈도 좋아라해서 천원짜리 있으면 그냥 그거 올려놓는게 좋다고 한다.
아 키는 2개주는데
안에서 저렇게 꽂아야 에어콘도 돌고 실내등도 들어오고 뭐 그런구조-
친구랑 나랑은 너무 방이 눅눅해서 키 하나는 그냥 꽂아두고 하나만 가지고 나왔다능-
밖도 후텁지근한데 나갔다 들어오면 시원할꺼자나? ㅋㅋㅋ
푸켓에서 저렴한데 조식까지 해결하고 싶은 곳을 찾는다면 이비스 호텔로!
'여행-♬ > 2010 - Phuket'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피섬 (0) | 2014.07.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