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SD 840 EVO 250GB

전에 쓰던 데스크탑도,

전에 쓰던 백북프로도,

다 SSD를 물려서 사용했었는데 지금 사용하는 데탑은 그냥 SATA2... 

참다참다 결국에는 샀다. 

섭이 만나서 SSD 얘기했던게 화근이였지.. ㅠㅠ 

 

섭이 만나고 집에 와서 컴터 좀 하다가 느려터져서 포멧을 하던중.. 

와이프한테 '나 SSD 사면 안되겠지?' 했는데 역시나 안된다고... 

몇번을 졸라서...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하고는 바로 결제!!! 

 

그리고 아침 10시 매장 오픈에 맞춰 방문수령을 하러 갔긔!  

용산은 우리집에서 차로 25분-30분 거리라서 그냥 차끌고 눈누난나~~~~

나 진짜 삼성제품 잘 안쓰는데.

(물론 아이폰안에도 삼성 부품이 돌아다니고 있겠지만)

이건 어쩔 수 없었다. 인정할껀 인정해야되니까 삼성이 반도체쪽은 좀 끝내주자나? 그래서 항복!

박스는 심플하기 그지 없다. 그냥 "나 SSD야"라고 말하는중- 

모델명을 잘 확인해야되는데 모델명 뒤에 KR이 안붙어 있으면 역수제품! 

그럼 한국에서는 A/S못받으니 잘 보고 사야뎀 (속여서 파는 용팔님들도 있다니까 조심조심!)  

구성품은 진짜.. 뭐 없네?  

SSD 관리해주는 프로그램 메지션 들어 있는 시디랑, 설명서 이게 땡- 

하긴 뭐가 더 필요하랴- 이것만 있으면 되지 :) 

들어보면 진짜 그냥 SATA하드랑 비교하면 이건 그냥 플라스틱 같은 느낌~ 

손에 쥔 순간 든 생각은... 

'아놔 뭐 이런 휴지조각같은걸 20만원씩이나 주고 팔아?' 

그만큼 가볍고, 기술집약적인 반도체의 위엄이랄까? 시바... 삼성 이런건 짱! 

크기 비교- 진짜 작네.

(당연하지 멍청아 아이폰이 몇인친데 -_-)

찍고나서 생각이 들었음... 

 

여튼 이제 데탑에 연결을 해볼까?

데탑에 있던 3.5인치 가이드에 달려고 보니까 나사가 없네...... 

아............ 아................ 생각해보니까- 

이건 원래 노트북 2.5인치 사이즈라서 넣어줄리가 없잖아????????? 

그래서 결국엔 고장남 외장하드를 케이스를 분해해서 나사를 구했지.. 그래서 체결을.. 

  

그리고 나서 윈도우 깔아주고 프로그램 셋팅하고 속도 테스트! 

이번에 구매한 주인공 삼성 SSD 840 EVO 250GB

원래 달려있던 시게이트 SATA 500GB 

 

그냥 이것만 봐도 속도차이가 어마어마..  

진짜 SSD 한번 쓰기 시작하면 일단 하드는 못쓴당께! 

그나마 예전보단 가격이 많아 떨어져서 대중화되고 있긴 하지만 SATA HDD가격만큼이나 떨어졌으면 좋겠다. 

여러분 컴퓨터가 느리다면 SSD로 바꾸세용! 

체감성능이 쩔어준당께요!